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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UC 예매 후에 긴자에 들려서 맥북에어 보고 왔습니다.
눈치보여서 13인치밖엔 찍질 못했습니다.
외관
에어가 맥북프로랑 닮아졌네요. 앞부분으로 가면서 뽀족해지는건 역시 프로와의 차별을 두는 디자인인 걸까요...
11인치의 경우 F1~F12키 부분이 상당히 얇아져서 누르는 감이 조금 어색했었습니다.
모든분들이 말하는 백라이트 역시 없었고요...
발열
몇개 프로그램 띄워서 발열 부분을 확인해봤는데요.
장시간 하진 않았지만 그 정도를 볼때 에어에서 발열때문에 생길 문제는 없다고 봤습니다.
5~6개 띄웠는데 하판에 손을 대니 약간 미지근한 정도 였습니다.
소음
주변 때문일까요... 전혀 들리지 않더군요. 구 에어의 소음과 동반되는 진동또한 테스트해봤는데
진동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발열 소음을 잡은 것 같더군요.
무게
3세대 에어의 무게는 현재 11인치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13인치는 묵직한 느낌입니다. 의외로 프로랑 무게가 비슷하다? 라고 생각하고 맥북프로 13인치를 들어봤습니다.
으컥! 맥북프로 이렇게 무거웠던가;;;
다시 13인치 에어를 들어보고 11인치 들어보고....
맥북에어가 왜 에어인지 그 역할과 과거 모델들을 비춰볼때 무게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에어의 제 기준은 모든 기능은 둘째치고라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가벼움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13인치를 들어보곤 에어라고 이름을 쓸만한 무게는 아니었습니다.
반면, 11인치는 그나마 많이 가벼우니 여성분들이나 가벼운걸 원하시면 11인치로 가는게 좋겠네요.
해상도
11인치가 답답할거다라는 느낌의 글들이 많았는데 제가볼때는 1280 해상도보다 높은 해상도인데다가 실제 써보면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포토샵이나 세세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일반 프리젠테이션이나 웹서핑 등 즐길 수 있는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 없겠더군요.
13인치는 정말 13인치단위에서 1440은 상당한 메리트 입니다.
결론
다음세대에 좀 더 가벼워지거든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