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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캐샨 Sins 4화 감상

조회 수:1444 댓글:1 등록일:2008.10.28 17:14:55 (*.79.64.110)

이번화는 멸망의 길에서 살아가려는 로봇의 이야기 였습니다.

보이는 장면에서는 싸움밖에 할 줄 모르는 내용으로 비춰지지만 결국 그녀는 살기위해

싸움을 했고 어느순간 자기자신도 왜 그러는지 모르게 되었더군요.

그 마음을 캐샨에게 보이며 캐샨으로 하여금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한 중요한 에피소드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플랜더는 안나올까요? 3화에 여행 동무로 길을 떠났으면서...

아무래도 OVA에서 TV로 옮겨 진 와중에 첫 삽입일까요... 다음화에는 다시 나오니 플랜더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상평 이어집니다.



キャシャン Sins 第04話 「滅びの天使」 (D-TVS 1280x720 x264 AAC)[(000069)16-37-44].JPG

매화마다 첫 장면에서 본 작의 중요한 시점이 되는 신이 나오는데
점점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캐샨이 루나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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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이 끝난 후 첫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프로필을 읆으며 주된 테마를 설명하는 친절한 아가씨 '소피'.
그녀는 싸움을 좋아하고 싸울지 밖에 모르는 로봇.

그런 그녀는 주변 로봇을 보는대로 싸우자고 청하며 돌아다니고 주변 로봇들은 그녀를 멸망의 천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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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레이킹 보스 밑에서 일했던 로봇 같던데 조무래기들과는 다른 포스를 뿜습니다.
그런 그 가 그녀에게 왜 싸움에 집착하냐고 지금 세상에 싸우지 않아도 다 죽을 것인데 라고 말합니다.

소피는 단순히 싸움을 좋아하는거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녹색로봇(?)은 조만간 널 쓰러뜨리겠다고 기다리라며 헤어집니다.

「멸망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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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등장. 근데 플랜더가 없다. 어디로 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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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샨과 마주친 그녀는 캐샨에게 싸우자고 합니다.
캐샨은 당연히 거절하고 소피는 캐샨을 보며 감탄을 하고 맙니다.(그의 몸을 보고...)

근데 이 작품들은 하나하나 의미심장한 말속에서 표정은 표독스러운 연출이 많네요.
무언가에 집착적인 표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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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샨에게 싸우는게 싫으냐고 물으니 좋아하는 녀석이 있겠냐 라고 합니다.
그녀는 싸우는게 너무 좋다고 합니다. 가슴이 뜨거워 진다고...
캐샨은 그러한 그녀에게 너와는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다시 본인의 길을 재촉합니다.
소피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안되서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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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에 녹색로봇(?) 다시금 나타나서 소피와 싸우자고 합니다. 널 없애겠다고..
브레이킹 보스의 밑에서 일해서 그런지 일단 능력은 소피보다 높은 듯 하네요.

소피가 위험에 처했을때 우리의 횽아가 나타나 한손으로 칼을 막습니다.
다른 한손으로는 괜찮아 라는듯한 저 여유(매너일까요?ㅋ)
아무튼 대단한 포스를 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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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자동으로 아물어 가는데, 캐샨은 그런 자신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다며 괴로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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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도와 연출 참 좋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대비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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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한동안 생각한 끝에 결심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캐샨에게 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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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으로 캐샨을 죽이겠다고 덤빕니다.
(그래봐야 상대가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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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곧 멸망.
본작에서는 죽는다는 말 대신 멸망이란 말로 많이 대체 됩니다.
그녀 또한 캐샨을 멸망 시켜주겠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캐샨은 또 폭주하는 자신이 두려워서 그만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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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대비 좋네요. 어두운 빨강과 밝은 파랑...
그 두 구도에 본편의 주인공들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그렇게 죽고 싶어도 못 죽으니까 자기가 죽여주겠다고 하니 캐샨은 방어를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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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캐샨을 찔렀고 멸망시켜줬다며 기뻐하는 순간. 그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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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캐샨이 원하는 데로 해줬는데 왜 눈물을 흘리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캐샨은 그런 그녀에게 말합니다.
"다행이야 너를 상처 입히지 않아서 내가 내 자신을 잃지 않아서
너를 상처 입히지 않아서 분명 네게 살의가 없어서 였을 거야"

소피는 그제서야 깨달았는지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 합니다.
"죽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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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자신이 마주한 사람 앞에서 이제까지 한번도 칼을 놓고 다가간적이 없다고 합니다.
검을 마주하는 것으로 밖에 마음을 전할 수 없으니까 라고...

이에 캐샨은 소피의 마음이 본인에게 충분히 전해졌다고 합니다.
싸우면서 자신을 구하려 했다고...
소피는 드디어 캐샨의 이름을 묻습니다.
싸운 대상에게 이름을 묻는건 처림이라고, 오빠와는 더 이상 싸우기 싫다고...

캐샨이 이름을 말하기에 머뭇거립니다. 본인의 존재 자체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하는 듯이...
캐샨 : "캐샨..."
소피 : "캐샨... 멋진 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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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녀는 캐샨이 앞으로 싸울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또한 죽지 못하는 걸 슬퍼하지만 말라고...
그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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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는 다시 류즈가 등장합니다. (또한 플랜더도 다시 등장)
다음화는 별개 에피소드가 아닌 본 스토리라인에 중요한 내용이 있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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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雨

2008.10.29
15:10:16
(*.162.198.155)
오프닝전에 나오는 루나와 캐샨의 대사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데... 어쩌면 루나를 죽인게 캐샨이 아니고 음모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루나의 눈물도 그렇고.. 기억을 잃어버린 것도 좀 그렇고... 1화에서 (캐샨이 깨어낫다...)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고민. 어쨌든 어두침침한 스토리속에 로봇임에도 사람냄새나는 주인공들이 감칠맛나는군요.

OVA에 TV라인을 넣으려다보니 프렌더의 등장이 끊긴 것 같군요. 어쨌든 다음편 기대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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