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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일본여행 셋째날 (세번째)

조회 수:2984 등록일:2008.11.04 18:31:09 (*.79.64.110)
--본 후기의 이미지는 이곳에서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piclens 설치된 사람은 더 멋지게 보이고요 ^^)


emoticon일본여행 3일째...(세번째)emoticon



일본여행 3일째...(세번째)


여행간지 두 달이 되어가는데 아직 다 못섰네요 ^^
내용이 얼마 안 남았으니 빨리 써야겠네요 ^^


이제 롯폰기로 가도록 하기 위해 키치죠지 역으로 다시 갔다.
아... 너무 많이 걸었는지 지쳤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목도 말라서 편의점에서 음료를 하나 샀다.

홍차?? 암튼 음료를 하나 골랐다.


롯폰기 까지 3개의 열차를 타고 갔는데 중간에 내 앞에 유치원 여자아이가 앉아있었는데
3시쯤 되었는데 혼자서 가방싸매들고 먼길을 돌아다니다니...
(모자는 절대 벗지 않는다.)


롯폰기 도착

여기서 내린 후 모리타워를 가기위해 상당히 고생했다.(위치를 몰랐기 때문에...)
약도를 제대로 보고 있어도 돌려봐도 모르겠다 -ㅁ-;;
(어쨌든 4a, 4b 측으로 나오면 큰 사거리가 있는 쪽으로 나오는데 그 반대쪽으로 가야한다.)
4a로 나와서 사거리를 횡단보도 한번 건너도 다음걸 건너는걸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의 찌라시 돌리는 어느 거리의 아주머니가 여기에도 있네.
나는 가볍게 무시(손짓) 하고 기다리는데 뒤에 어떤 고등학생 정도(교복 입었다)의 아이한테로 가서
찌라시를 흔든다.
고딩은 찌라시에 아랑곳하지 않고 앞만 보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아주머니는 찌라시를 그 아이 얼굴 바로 앞에서 흔든다.(시야를 가린거지)
그 아이는 조금 가만히 있다가 미간을 찡그리며 딱 한 소리 한다.
"しつこい~!!(끈질겨~!!)"

요즘 애들 무섭네...



횡단 보도를 건너고 한참 가다가 길을 잘 못 들었다는걸 알고 다시 BACK하여 결국 모리타워를 찾았다.


M이 보이는군.


모리타워 도착.


모리타워 문 앞쪽.



이곳이 정문은 아니고 문이 하도 여러개라... 일단 내가 가야할 꼭대기를 가기 위해서는
이 문은 후문에 속한다. 문을 들어가고 나서도 한참 찾아야 한다.
방법을 알려주고 싶지만 자세히 사진을 못찍어서(내부 촬영에 상당히 간섭하네.)
문으로 들어가면 로비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라.(오른쪽 에스커레이터다)

경비원이 보이는 곳에 길이 있다. 좌측에 들어가고 있는 여성분 쪽은 호텔이다.
그 곳은 카드가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경비원이 있는 저 검은 곳으로 가라 그러면 유리문과 함께 백화점 식으로 여러 가게가 있는 곳이 나온다.
(이건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두방째 찍을때 경비원이 제재했다. ㅠㅠ)


아까 그 문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우측 전망인데 그냥 내부 시설에 물흐르는 별거 아닌...
(바로 보였는지 사실 기억이 이제 안난다 ㅠㅠ)


미안. 중간이 없다.(나도 찾는데 정신없어서 찍질 못함.)
어쨌든 그 좁은 길 구조로 되어있으니 조금만 가면 또 하나의 로비가 보일 것이다.
그 곳에서 타워로 올라가기 위한 정보가 표기 된 걸 찍었다.

기본이 1500엔 이며 세트권은 SkyAquariumII 라는 수족관을 들어갈 수 있는 것 포함 2000엔 이다.
나머지는 학생과 애들.
그리고 이벤트 내용과 옥상의 이용시간 안내.(무료다)
(난 옥상하고 이벤트인 미술관 전시를 잠깐 봤다.)


구매 후 티켓을 한컷.


앨리베이터 탔는데 속도가 너무 빨라서 진동 때문에 제대로 못 찍었다.


52층 도착.


창문을 통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 중 잘 나온사진 몇개.


둘째날 갔었던 오다이바... 카메라가 좋지 못하여 최대 확대하니 이모양이다.


조금 둘러보다가 또 체력의 저하가 와서 잠깐 빈 곳에 앉았다.


뭐 그냥 간단히 전시되어있는 모양.
내가 찍는 모습이 그림자로 보이네. ㅋㅋ


이곳은 선물 파는 곳인데 비쌀 것 같아서 안샀다.


여기는 흡연실이다.
담배 광고 같은게 보이고 뭐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뭐 우리나라도 많이 있고 ... 별루 보긴 싫다. 돈 아까워서.


아까 밑에서 봤던 수족관.


달과 태양을 각각 찍었는데 나름 괜찮아 보인다.


쉬는 벤치 한컷.


수족관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나는 티켓이 없으니 들어가지 못했지만 입구까지는 찍었다.


랜덤하게 ....


여기 레스토랑인데 아마 무지 비싸겠지??


이곳은 옥상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곳과 미술관 갈 수 있는 곳이 있는 대기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미술관이다.


여기에다가 물건을 놓고 옥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옥상에 가지고 갈 수 있는 물건은 휴대폰과 카메라 뿐.
나머지 물건은 죄다 이곳에 보관해야한다.(보관비는 무료)
근데 여기 완전 시장인줄 알았다.(아니 그보다 목욕탕??)
사람들 너무 부산해....


우선 에스컬레이터 타고 미술관으로 가보자.
(실은 이곳이 옥상으로 가는 곳인줄 알고 올라갔었다.)
올라가자마자 카메라 안된다고 막더라. 미술관 카메라 촬영 금지라고...
그래서 그냥 훑어보고 내려 왔다.


최상층 옥상에 올라왔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여기서 다시 달의 모양으로 한컷.


여기 이렇게 파인곳이 두군대 있는데 그 중 한 곳으로써 여기 직원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카메라가 있다면 그걸로 대신 찍어준다.
직원용 카메라는 핸드폰을 통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하고있다.
(일본인이 아니면 좀 어려울지도..., 메일은 모르겠다. 물어보질 않아서)


이곳에도 보는게 있는데 여긴 반 값이네...-ㅅ-;


이상으로 롯폰기의 모리타워의 감상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로 했다.
내려오다가 책방에 갔는데 책과 함꼐 여러가지 다양한 이쁜게 판다.
근데 가격이 아스트랄하다... -_-;; 뭐 그냥 2~3만엔은 껌인듯한 이 가격.

발이 너무 아프다. 체력저하가 장난아니다.
아무래도 신발이 충격흡수가 되지 않는 만원짜리라서 몸에 무리가 왔나보다.
다리는 감각이 없고 허리는 아프고... 죽을맛 ㅠㅠ

아까 정문쪽으로 나와서 벤치에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사람들이 날 힐끔힐끔 보는것이다.
(위치적으로 사람들 너무 다니는데서 신발 벗고 앉아서 그런가;;)
체력을 조금 충전한 다음에 일찍 귀가하기로 했다.
(더 이상 움직이다가 몸에 이상이 올 것 같다.)


오는 길에 예산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돈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박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사진을 일단 저장하면서 네이트로 문자질을 했다.
여기서 몇몇에게 문의했는데 일단 친절하게 알려준 아X미 씨에게 감사 ^^
그 후 민박집 아저씨한테도 물어봤는데 파출소 옆에 ATM기 가 있다고 하여 그곳에 가서 돈을 찾았다.


이것이 ATM기다.
처음 보는지라 어떻게 뽑는지도 모르겠고...
영문 모드로 전환이 있지만 더 모르겠다. 그냥 설명 읽고 했다.
최종적으로 금액 적고 key를 묻는데 이거 그냥 카드 패스워드 넣으면 된다.


3000엔을 뽑았다. 당시 환율이 1070원 정도 였는데(지금 난리도 아니지만)
최종적으로 36000 돈씩 결제 된 듯 했다.

오늘은 예산 예측이 잘못되어서 저녁은 근사하게 못먹는다.(마지막 밤인데 ㅠㅠ)
라면하고 여러가지 사러 편의점에 갔다.


우선 100엔샵에서 회사직원들 선물 사러 갔는데 (라면도 샀고)
1년전에 갔었던 100엔샵이 그사이에 없어졌더라 200엔 샵이라는 이곳에 왔다.
(100엔은 이제 없는건가...)
여러가지 보다가 젓가락 두개 정도 샀다.


집에 와서 라면 끓였다.


밥 맥주랑 적당한 안주 사서 TV 보며 먹었다.
세계적 천재 Best 인물 3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나왔고 그거 보면서
먹고 잤다.

내일은 일찍 스시 먹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이번엔 꼭 먹고 마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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