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클럽 - 블로그

icon 일본여행 첫날 (첫번째)

조회 수:2628 댓글:3 등록일:2008.09.16 16:33:55 (*.234.236.247)


9월 8일~11일 3박4일간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후기 이야기는 모두 반말로 하겠습니다.(이점 이해바랍니다.)
또한 계열(분류) 를 사진이 많기 때문에 사진->실사 로 하겠습니다.

--본 후기의 이미지는 이곳에서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piclens 설치된 사람은 더 멋지게 보이고요 ^^)



emoticon일본여행 1일째... emoticon

2008년9월8일 아침 7시30분… 일본으로 가기위한 짐을 꾸린 후(어제 대충해뒀지만…) 버스를 타기위해 출발.


엌 이런… 버스가 1시간10분간격으로 온단다… 막 출발할 때 도착해서 버스를 기달리는 중…
(중간에 화장실에서 손씻다가 잘못 카메라를 물이 있는곳에 둬서 다 졌었음;;)


버스에서 한방 대충 찍고 인천공항 도착.


내 핸드폰이 일본로밍이 안된다고 하여 로밍센터에서 임대폰을 신청하였다.
(신청비2000원이랍니다.)


티켓을 끊고 바로 세관 검사 후에 나올 때 한 컷 찍었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이쪽 찍지말고 뒤에 찍어라면서 머라하더라.


내가 타야 할 곳이 어딘지 확인 한 번 해주고… 작년엔 이 소형열차(?) 이거 안탔는데 이번엔 이거 타고 다른 건물로 이동.




내가 타야할 비행기 Gate번호. 여기서 몇 장 찍고 아침을 먹지 않은 관계로 면세점에서 샌드위치 하나 샀다.
5500원이란다.(비싸네…)




비행기에 올라타서 몇방 찍었다.
날씨가 좋아서 밑이 다 보이더라.
(울집도 보이고 회사도 보였고… 곧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본도 몇장 찍어봤다.)
근데, 내 창문만 유난히 기스가 많이 생겨서 제대로 된 사진이 안된게 좀 아쉽;;


일본도착….

세관검사하러 외국인 검사실(?)에서 6번으로 가라고해서 가니 역시나 TV에서 소개되었던 지문스캔과 카메라 장비가…

세관人 : 손을 올려두세요.
세관人 : 꽉 누르세요.
세관人 : 카메라 화면을 보세요.
세관人 : 됐습니다.
나 : 고맙습니다.;;;;
세관人 : (- - )… (보지도 않는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스카이라이너 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었다.
(작년엔 일반 특급탔는데 이번엔 그냥 한번 타보고 싶어서…)

나 : 닛뽀리행 1장 주세요.
안내人 : 어느 열차로 하시겠습니까?
나 : 네??
안내人 : (열차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보여주며) 어느 열차로 하시겠습니까?
나 : 이거, 스카이라이너요.
안내人 : 담배피우십니까?
나 : 아니오.



티켓을 뽑아준다.(스카이라이너는 1920엔 이다)
앞으로 이동 수단의 티켓 및 각종 티켓은 이렇게 찍을 것이다.(결국 다 이렇게 찍음 후후)



(화면이 나타나는 순서대로 지나가면서 한장씩 찍었다. 결고 어렵지 않은 길이니 나중에 가시는 분들은
사진을 참고하시고 가시기 바란다.)


티켓에 나와있는 6호차 5번 D석으로 앉았다.
역시 사람이 없어서 널널하다.

앞에 일본어를 잘 모르는 어느 여자분과 어느 남자분이 앉으셨는데 서로 초면인듯한데 남자가 작업거는듯…
막 어눌한 일본어로 기차 예정 시간 등 확인해주고 기차에서 둘이 앉아서 내릴때까지 수다떠는데…
아이구… 떠드는 사람은 한국인 그 둘뿐 -ㅅ-;;
둘이서 IT이야기하다가, 요즘 어린애들 이야기하다가(30대 초반들 같던데…) 아무튼 장장 1시간 가량을 떠든다.





오는 길에 히키코모리로 보이는 집을 봤다.
너무 순식간이라 찍진 못했지만.
베란다에 쓰레기 뭉치들이 산을 이루고 있더라 -ㅁ-;


우에노가 종점이나 닛뽀리에서 내렸다.
(거기서 가는게 그래도 좀 더 신오쿠보에 빨리 도착하니…)

스카이라이너 티켓으로 탔으면 JL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탈 때 그 티켓과 함께 교환하면 160엔으로 교환 가능하단다.

나 같은 경우는 6호차로 내리면 바로 에스컬레이터라 그 길로 올라가니 바로 표 파는 곳으로 나온다.
대충 노선도 보고 안내人에게 갔다.

나 : (스카이라이너 표를 보여주며) 신오쿠보 1장 주세요.
안내人 : 표(스카이라이너) 이리 주세요. (신오쿠보 표와 거스름돈을 준다.)

난 여기서 아주 잠시 머뭇거렸다.
지폐를 줘야 하는데 안 줘서 보니… (아, 여기 일본이지. 동전으로 주는게 맞구나.)
하고 뒤 돌아서서… 나에게 표를 준 아저씨를 한 장.(헉! 날 봤다.;; 찍을 땐 몰랐는데…)


옆에 표 끊고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사실 여기 들어와도 어디도 가야 하는지 모른다.
녹색 안내표를 찾는다. 보시면 11번은 이케부쿠로, 신주쿠 행이고 10번은 우에노, 도쿄 행이다.
나는 신오쿠보가 신주쿠와 가까우니 11번을 타야겠지…


한 19분 걸리는구나…


신오쿠보 도착.

오랜만에 보는 뽜찡꼬-ㅅ-;;

날이 많이 저물었다… 예상시간보다 30분정도 늦어진듯;
아저씨께 전화해서 세븐일레븐 앞에서 만나 숙소로 향했다.
숙소이용 설명을 간단히 듣고 바로 짐을 풀고 나왔다.

최초 목표이자 일본에 오게된 목표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극장판을 보기 위해서…. +_+




첫날 두번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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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도

2008.09.17
1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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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안내원 아저씨의 작은 눈에서 전파가 느껴지던걸? ㄷㄷ 첫날은 이게 뭐야, 볼게 없잖아!!!!!!!!!!!! 근데...초큼 부럽다 . 킥~ 빨리 2편으로 고고싱~

finekids

2008.09.17
21:19:43
(*.162.181.136)

일본여행갔다온지 얼마 안되는데....또 가고 싶네요....흠흠흠.....
아침마다 먹었던 아이스커피랑 샌드위치가땡기네...

해찬들

2008.09.18
02:32:24
(*.152.8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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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이후로 집중이 어려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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