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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일찍 大手町에 있는 NTT로 현장출근하여 예전일에 사용했던 기계의 택배를 인계받고 나서 특이한걸 구매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간건 아니고 회사의 지시로 간건데요. ITお守り라는걸 2장 사오라고 해서갔다가 왔습니다.
인터넷주소를 받아보긴 했지만 처음가는지라 길을 몰라 주소를 적어가지고 구글맵키고 갔는데요.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아키하바라에서 가까움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일단은 大手町에서 秋葉原로 걸어가야해서 쭉 걸어가다가보니 눈에 익은 다리가 나왔는데요. 예전 2008년도에 혼자 일본여행왔을때 일정이 펑크나서 걸었던 다리였습니다.사진은 찍지못했네요. 순간 과거가 회상되더군요 ㅎㅎ
오늘 가는 목적지가 아키하바라가 아니니 아키하바라에 도착즈음에 좌측으로 꺽어갔습니다. 조금 큰 물줄기가 있는곳이라 그 길을 따라갔는데요. 하천이라도 하던가요?근데 여긴 똥물같아;; 뭐 어쨌든 기념으로 사진 몇장 찍었어보았습니다.
반대에 보이는 곳은 도쿄의과 치과대병원 이랍니다.
칸다묘진에 도착했습니다.국기사진이 좀 거슬리긴 하네요 ^^;
내부 모습인데요. 하라주쿠의 메이지진궁과 별반다를바는 없네요. 조금 특이한게 있다면 お守り을 거의 전문으로 판매하듯 한다는 것과 위에 보이는 말 사진 입니다. 처음에 말 인형인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움직이지 않았거든요. 아주 조금도, 귀도 안움직여가지고 모형을 둔건줄 알았지 뭡니까. 자세히 관찰하니 진짜 살짝 살짝 움직이는거보고 살아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근데 왜 안움직이는건지 궁금하더군요.
이게 ITお守り라는 부적이랍니다. 한국은 기계실에 북어 매달아 놓잖아요. 제가 우리회사 직원께 이걸 물어봤더니 일본은 그런거 안한다고, 냄새나지 않냐고 묻더군요. ㅋㅋ 이 부적을 사는 이유가 일전에 우리회사에 큰 장애가 있는곳이 있어서 그 장애가 났던 고객측 장비에 몰래 하나 붙일려고하고있고 현재 제가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잘 되도록 붙이겠답니다. 그래서 총 두장을 구매했습니다.
お守り부적이라는게 IT관련 부적이란게 있다는건 몰랐는데 오늘 새로운 사실 하나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