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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 64GB Black를 오늘에서야 수령했지만 저는 지금 기분이 매우 씁쓸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이폰을 예약한지가 지난달 10월 18일이었고 1개월이 된 오늘에서야 받았다는 점과 이 1개월이 그냥 1개월이 아니라 해당 지점 직원의 실수로 인한 1개월이라는 점 입니다. 정상적인 절차대로 되었다면 저는 아이폰을 10월 29일 받았어야 했습니다.
어찌된 이야기인고 하니 물건이 하도 오질 않아 오늘 3시쯤 전화를 걸어서 제 예약상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헌데 처음에하는 말이 내가 예약했다는 기록이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이미 예약시 받은 예약서류가 있는데 이게 무슨말인가라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불야불야 다른 방법으로 조사를 하더군요.
나중에서야 5시30분이 되어서 확인된 사항은 물건이 정상적으로 와서 저에게 연락을 10월 29일 취했다고하는데 연락이 닿질 않아 이제까지 방치되어있었다는 말. 해당 직원이 오늘 휴일이라 내용확인이 늦었다고 말하는데, 저는 연락 받은바도 없고 연락을 못받더라도 어째 1번만 연락하고 그대로 방치가 될 수 있는지도 의아하고, 더군다나 제가 11월 2일날 한번 전화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또 남자가 받았는데 내가 예약한지 오래됐는데 물건이 안온다고 하니 내용도 확인안해보고 무작정 전화가 아직 안간거면 물건이 안온거니 더 기다려라라고만 하고 끊어버린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물건을 수령하면서 이것저것 궁금한거 모르는거 세세히 물어본 뒤 위 사항들을 마지막에 쏟아냈습니다. 오늘 절 담당한 직원분은 일한지 얼마되지도 않고 어리버리한 초보 여직원이셨는데 미안하지만 그대로 할 이야기는 해야겠다싶어, 당시 날 담당했던 여성분이 오늘 휴일이시라고하니 나중에 오게되면 나한테 전화한통해서 자초지정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연신 죄송하다고 하면서 점장에게 물어보고오겠다고 들어갔는데 순간 점장 나오라고 그래? 라고까지 생각했네요...
아무튼 아이폰을 받고 넋두리만 써서 죄송합니다. 하도 열이 받아서... 예약한 의미가 뭐냐고 따졌거든요... ㅠㅠ
스마트폰을 처음쓰는게 되는지라 이걸 어찌해야하는지 지금 집에가져오고 전원도 안킨 상태입니다.ㅋㅋ 공부해야 할게 또 늘어서 걱정이 되지만 이런 걱정은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
긴 넋두리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