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클럽에 작성된 글 내용을 표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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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메가티비인지 뭐시긴지 그걸 암튼 달았는데.
[메가패스 장기고객이라 공짜로 3개월 테스터 됬습니다.]
티비를 원체 안보는 족속이라
별로 안만져보다가
이번 설연휴 렙업에 잠시 지쳐 티비를 뒤적거리는데
이녀석이 있더군요.
잠시 아니메에 언급된 적도 있고 해서 봤습니다.
보기 시작하는 순간.
케모노즈메 주점과 비슷한 작화에
무언가 괜히 "난 이런 작화에 이미 적응한 몸이다"라는
쓸데없는 자신감에 콧김도 좀 뿜었습니다.
배경이 알록달록하고 약간 뽀얀것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왠지 많이많이 신경써서 만든 작품이구나 싶은 맘에
보는 내가 다 흐뭇.
내용은...
은근 어렵더랬습니다.
작가의 주관과 시청자의 주관이 차이가 난다라는 식으로
접근한다손 쳐도
아무렴 저따위의 시청자보단 더 고취적인 상념을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전에 봤던
아치와씨팍이라든가
꽤 된 거지만 원더풀 데이즈 라든가
뭐 카라스도 있고
근미래의 도시에 대해 다룬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그 어떤 황량감이 있었습니다.
도시라는 공간적배경이자 아이템만 다룬듯 싶었는데
후에 가선 그것보단 내적갈등과의 대립에 더 중점이 있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뭐 좋지요. 이런 얘기.
족제비니 고양이니 하는 왠지 모를
멋진 별칭들이 맘에 들고.
일본식 펑키한 옷차림새들도 맘에 들고
살금살금 넘나드는 판타지적 요소도 맘에 들고
맘에 드는 구석이 이만저만이 아닌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사과나무를 시로가 안갖고 바다로 간 게 조금 아쉽]
[메가패스 장기고객이라 공짜로 3개월 테스터 됬습니다.]
티비를 원체 안보는 족속이라
별로 안만져보다가
이번 설연휴 렙업에 잠시 지쳐 티비를 뒤적거리는데
이녀석이 있더군요.
잠시 아니메에 언급된 적도 있고 해서 봤습니다.
보기 시작하는 순간.
케모노즈메 주점과 비슷한 작화에
무언가 괜히 "난 이런 작화에 이미 적응한 몸이다"라는
쓸데없는 자신감에 콧김도 좀 뿜었습니다.
배경이 알록달록하고 약간 뽀얀것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왠지 많이많이 신경써서 만든 작품이구나 싶은 맘에
보는 내가 다 흐뭇.
내용은...
은근 어렵더랬습니다.
작가의 주관과 시청자의 주관이 차이가 난다라는 식으로
접근한다손 쳐도
아무렴 저따위의 시청자보단 더 고취적인 상념을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전에 봤던
아치와씨팍이라든가
꽤 된 거지만 원더풀 데이즈 라든가
뭐 카라스도 있고
근미래의 도시에 대해 다룬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그 어떤 황량감이 있었습니다.
도시라는 공간적배경이자 아이템만 다룬듯 싶었는데
후에 가선 그것보단 내적갈등과의 대립에 더 중점이 있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뭐 좋지요. 이런 얘기.
족제비니 고양이니 하는 왠지 모를
멋진 별칭들이 맘에 들고.
일본식 펑키한 옷차림새들도 맘에 들고
살금살금 넘나드는 판타지적 요소도 맘에 들고
맘에 드는 구석이 이만저만이 아닌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사과나무를 시로가 안갖고 바다로 간 게 조금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