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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냈어?
몇년만인지 모르겠지만,,,,, 좀 된거 같지?
그 때 군대보낸다고,,,
서해안에 무작정 다녀 온 후로....
음,,,,
-_-a
뭔가 거대한 프로젝트(세계정복?)을 꿈꾸다가,,,
젊음을 상당히 낭비한 거 같애..
지금은 조용히 전공살려서 회사 다니고 있지만,
문득 문득 생각이 나서,,
여기 와서 글들 주욱 읽어보고,,,
잘 지내냐는 말 한마디 써주고 갔어야 하는데..
뭐가 그리 쑥스러운지 그냥 x 눌렀어..
몇일 전에, 김포갔다 오다가,,
새벽에 뜬금없이 옛날 생각이 나서,,
사진 몇 장 찍어보고...
그때 술퍼질러 먹던 곳 부터 차근차근 찍어봤는데,
손각대를 너무 믿었나봐,, 잘나온줄 알았는데,
집에서 열어보고 대부분 휴지통으로.......
가끔 오프모임이 꽤 활성됐던 그때가
재미도 있었고 많이 생각나...
모니터로 이야기하던 것보다는 역시
만나서 소주잔 한번 기울이면서 말하는 게
역시 서로 친해지기 좋았던 것 같고,
물론, 상당수 미성년자로 분류된 회원들까지
음주문화에 끌어들인 점은 지금도 상당히
양심의 가책을 받는 기억이야 ...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준법정신을 확고히 했어야 하는 거였는데...
밑에 루피가 바에서 알바한다는 걸 보니,,, 갸가...그때 중학생?
세상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고,
삽결살에 술한잔 다시 기울이자고.... 아직 만날 수 있는 곳에 살고들 있다면,,
바쁘다보면 자주자주 생각해내고 하진 못했지만,,,
가끔 생각나면,,,
몹시 그립더라고...
새해 복 많이들 받고,,
건강들해~~~ 담에 보자.





형님 30대죠??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