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클럽 - 블로그

icon 일본여행 둘째날 (첫번째)

조회 수:3035 댓글:1 등록일:2008.09.18 15:47:17 (*.234.236.247)
--본 후기의 이미지는 이곳에서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piclens 설치된 사람은 더 멋지게 보이고요 ^^)


emoticon일본여행 2일째...emoticon



일본여행 2일째... (첫번째)


오늘은 오다이바-카와사키-하라주쿠-시부야-신주쿠...(많이도 간다.)
아침을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10시쯤 출발했다.


민박집을 나와서 거리를 한컷.


오다이바를 가기위해서는 심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선 으로 갈아타야 한다.


비싸다. 한정거장 부터 2천원 가까이다. -ㅁ-;


목적지인 국제전시장정문역은 370엔이다.


표를 끊고 계단을 올라가니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멋도 모르고 금방 출발 할 줄 알고 제일 앞에 탔는데 잘한 것 같다.


출발한다~.
마침 반대쪽에서 도착하는 열차가 보인다.


바퀴다.



오다이바 다리를 건너는데 열차를 위쪽에 해서 경치를 보게 했음 좋았을 것을...
사진 찍기가 애매했다.


이 아이. 어머니가 계셔서 제대로 못찍었는데 날 힐끔힐끔 본 자세로 바라봤다.
그래서 한컷 찍었다.





옆에도 바퀴가.
이 열차는 무인전동열차라며 안내멘트가 나온다.(역시...)


국제전시장정문역 도착.



갈증이 난다. 아침도 먹질 않았기에 자판기에서 하나 뽑았다.


보자... 국제전시장의 빅사이트는 남쪽출구로 나가면 된다.
바로 연결 되어있어서 금방 도착.


두둥!

이것이 말로만 듣던 매년 코믹마켓 행사를 하는 빅사이트!!




"일본이니까 가능해. 새로운 올림픽!"
2016년 올림픽을 하는군요.


오늘은 이곳에서 전시일정이 있나보다.


약도도 잘 만들어졌고, 한글로도 되어있다. 역시 글로벌이구나...


빅사이트 밑으로 가면 왼쪽에 됴코 빅사이트가 있다.
(SITE가 아니고 SIGHT구나. -_-;;)


보통 빅사이트 그 건물 안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별도의 관이 있어서
그 쪽에서 전시 등을 하나보다.



일반적인 화장실에서는 안보이는 아이마크가 있네.


건물 끝까지 가니 밖으로 나오게 된다.
여기서 사진 좀 찍었다.

그리고 뭐, 할 것도 없고 되돌아 가자...



!



.
.
.
emoticon


화장실의 마크는 이 아저씨 전용인듯.

(아저씨가 자꾸 뒤를 힐끔힐끔봐서 제대로 못찍었다;;)



되돌아 오는 길.(아까 갈때도 이길로 갔었다.)


이번엔 다른 관으로 가서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 올라갔다.
빅사이트 뒷 모습이 보여서 한컷.

여긴 옥상겸 주차장인듯 하다.
사람도 없고 날씨도 선선...
포장용스시를 사가지고 주차장을 걸으시는 아저씨... 벤치에서 까먹는다.


 
생각해보니 오늘 날씨 정말 맑다.
구름 한점 없다.
하늘이 내가 여행 온다니까 다 치워주셨나보다 ㅋㅋ


간단히 볼일 끝내고 이제 카와사키로 가야지...
다시 그 어마어마한 금액을 내고 돌아가야 한다니 ㅠㅠ


이번엔 반대쪽 끝에서 앉자.


출발!






오다이바 다리 안 인데 순간포착으로 찍었더니 제법 깨끗하게 나왔다.


이 아주머니들... 왜 찍었는지 사진만 봐서는 모르시겠지만.
저 분들 바로 전에 저곳에서 옷을 벗고 갈아입으셨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들도 보는데 -ㅅ-;;)




다시 심바시역에 도착.
다시 타야할 JR선 한컷.


방금 나온 오다이바역 한컷.


이제 카와사키로 가야지...

시나가와 역에서 카와사키로 가기위해 게이힌 토오쿠센으로 갈아타야 한다.


근데 좀 이상하다.
아니, 내가 잘못한 걸까.
심바시역부터 게이힌 토오쿠센이 다니는데 그걸 모르고 시나가와까지 JR을 타고 왔네.

시나가와에서는 JR이나 게이힌 토오쿠센이나 옆의 라인들이라서 아까 오다이바로 가기위해서처럼
표끊고 건너가고 그런게 없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시나가와에서 밖으로 나와서 다시 표를 끊고 탔다.


카와사키 도착.
목적지인 CINE CITTA가 꽤 멀어서, 더군다가 길도 헤낄린다.
초심자는 약도 없으면 나처럼 초반에 헤매일듯 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휴~ 한참 헤매다 결국 찾았다.




오늘 내가 영화볼 곳.


많이 개봉하네 영화관이 좀 괜찮은듯.

매표소 안내女에게 다가가...

나 : 포뇨 1장 주세요.
안내女 : 좌석은 어디로 해드릴까요.
나 : 아무데나 해주세요.
안내女 : (좌석 형태의 종이를 보여주며) 가운데나 멘끝 중 어느 곳으로 하시겠습니까.
나 : 가운데로 주세요.
안내女 : 2시10분 언덕위의 포뇨 입니다.
나 : 고맙습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극장판을 다시 볼려고 했는데 포스터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_-;;)

이케부쿠로 처럼 아무데나라고 하면 알아서 해줄줄알았는데
표정부터 짜증난다는 식으로 고르라고 강요를 하네.
순간 당황;

시네6 G 10이라는데...
시네6이 어딨는거야? 몇층이지? -ㅅ-;;

시간 1시간 정도 남았는데, 밥이나 먹고와서 봐야겠다.



코스프레 커플이다. 코스복장으로 밖에 나온듯 하다.
몰래 한컷;;


이곳에는 식사에 관련되서 조사한적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찾아서 들어가야지.


괜찮은 곳 발견.


여러가지를 판다.


역시 이곳도 어제 츠케면과 비슷한 형태다.

이곳은 어제와 다른것이 있다면.
돈을 넣으면 위 버튼 중 상단에 노란색 버튼이 "가게 내, 가지고 가기"를 선택해줘야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포장해가기, 자리서먹기"겠다.
각각의 버튼에 따라서 되는 메뉴가 있고 안되는 메뉴가 있고 그렇다.


뭣도 모르고 "가지고 가기"를 눌러서 다시 취소하고 위 화살표의 메뉴를 먹기로 했다.


빨리도 나왔다.
다른사람들은 카레를 많이 먹네.


소세지에 닭에 스테이크와 야채로 이루워져 있다.

다른 사람들은 밥과 국에 앞에 있는 여러가지 소스,조미료 등을 쳐서 먹는다.
나는 시식 시 오리지널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 양념을 치지 않고 먹었다.
(사실 뭘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옵션 토핑엔 손도 안댔다. ㅠㅠ)


다 먹었다.~


직원男이 서빙을 하고 안에 아주머니 두 분이서 음식을 만든다.
직원男분 빨리빨리 움직이며 열심히다.
다 먹고 나가기 전에 한컷.

"잘 먹었습니다." 하고 나왔다.

자 이제 영화보러 가자.


스타벅스가 있는 밖에 벤치 한컷.


아까 그 CINE CITTA앞에 있는 파라솔에서 계속해서 물이 나온다.


go to the DMC!!


기타 전문점이구나. 뭐 대표할만한 애니케릭이라고 할 수 있곘네 ㅋㅋ


2층으로 올라가니 영화관 입장위치가 있고 밖으로 나오니 구름다리 같이 되어있어서
가면서 한컷씩 찍었다.


다시 돌아와서 미리 들어가려 했더니 아직시간이 안되었다며,
조금 뒤에 오란다.



가샤폰에서 선물용으로 하나 뽑아볼까?


200엔이란다.


하나 나왔다. 핸드폰 줄 같은 악세서리.. 선물로 줘야겠다.


역시나 이곳도 영화 관련 상품을 판매 하고있다.


잠깐 앉아있다가 할머니 두분이 오셨는데 한분이 자리가 애매해서 내가 자릴 비켜줬더니
그렇게 고맙다고 칭찬을 한다.
울나라에 비해서는 상당히 오버스럽게 칭찬해주며 고맙다고 하신다.



이제 들어가도 되나보다 표를 끊고 안에 모습.
내가 6관이니깐....



영화관 내부다.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이케부쿠로에 비하면 상당히 편하게 영화를 봤다.


여기서 부터 언덕위의 포뇨에 대한 후기입니다.
보고 싶으신 분들만 펼쳐주세요.




영화 보는 중간에 "따르릉~ 따르릉~" 하는 소리가 들려서 영화에서 나오는 전화오는 소리인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내 로밍폰에서 "따르릉~ 따르릉~"... 엄청 소리가 크다 -_-;;;
쪽 팔려서 막 종료키 누르고 꺼버렸다.
으윽;; 무지 쪽 팔린다.

이렇게 영화를 보고 나왔더니 4시가 다되어간다. 다음지역이 하라주쿠의 메이지 진구 인데, 서둘러야 겠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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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雨

2008.09.19
21:37:16
(*.108.41.174)
저..자판기에서 뽑는 식권...... ; _ ; 안좋은 추억이..... 둘이서 먹으려고 한참을 고른뒤 뽑은 식권 두장과 야끼만두식권을 들고 아주머니에게 주었더니..."밥도 따로 나오는데 줄까요?"라고 묻길래.... 그냥 라면만 먹을심산이었으므로 "괜찮아요~"하고 기다리다 나온 라면!!!!!!!

왠걸 -- ; 아주머니가 밥도 준다길래 양이 적은가 했더니 하나는 "특대-셋이 먹어도 남을 양"이 나오고, 또하나는 라면인데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찍어먹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모밀소바와 닮은.....하지만 - _-뜨거운 국물!!!!! (여름이었음..)

; _ ; 다시는 사진만 보고 식권뽑지 않으리........ 둘이 먹다 양많아죽고 더워죽음 ; _ ;

그나저나 사진들보니 라르님 재미있게 다녀오셨군요.
저는 왜 저런 곳이 안보였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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