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용했던
젠하이져 MX-90VC Style 이어폰이 양귀가 먹어 운명하셨습니다.
그동안 그래도 잘 써왔는데 갑자기 안들리니까 금단현상이 밀려와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 SONY MDR-EX500SL White 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여러가지를 아는 분들께 추천 받았긴 했는데 디자인에 혹해서 사버렸습니다. ㅠㅠ
가격이 전에 쓰던 것도 비쌌는데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 같네요...
무려 110,000원 입니다.
어제 밤 7시에 온라인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로젠택배 욕 많이 하던데 운 좋게 하루만에 왔네요 ^^
이번에 산거 집에와서 사진 찍어 봤어요 ^^
그동안 그래도 잘 써왔는데 갑자기 안들리니까 금단현상이 밀려와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 SONY MDR-EX500SL White 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여러가지를 아는 분들께 추천 받았긴 했는데 디자인에 혹해서 사버렸습니다. ㅠㅠ
가격이 전에 쓰던 것도 비쌌는데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 같네요...
무려 110,000원 입니다.
어제 밤 7시에 온라인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로젠택배 욕 많이 하던데 운 좋게 하루만에 왔네요 ^^
이번에 산거 집에와서 사진 찍어 봤어요 ^^
운명하신 이어폰인데요, 보시다시피 선이 아주 지랄 같아서 쓰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음질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구매한 이어폰 모습 입니다.
요즘 흰색을 좋아해서 골라봤는데 디자인이 역시 딴것들 보다 좋습니다.
요거슨 선 길게 늘어진거 묶은 건데요. 전 그냥 이렇게 묵어놨습니다.
전에 것과 비교해 보면 젠하이져는 중저음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제 모토로라 핸드폰이 저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블루투스와 함께 같이 사용했는데 중저음은 확실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소니 것은 중음과 고음 전자기타 같은 것들이 상당히 맑습니다.
하지만 저음은 젠하이져보단 덜하더군요. 소리를 조금 더 키우면 저음도 잘 받혀 주긴 합니다.
그리고 젠하이져는 이어폰에서 소리가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았는데요. 소니는 밖으로 음이 세어나가네요.
제가 좀 소심해서 주변 시선보이는걸 싫어하거든요...
반면에 젠하이져는 이어폰을 귀에 꼽으면 주변 소리도 같이 들리긴 했는데, 이번 소니는 주변소리가 젠하이져보다 안들립니다.
소리의 감이 이제까지 쓰던 것과 달라서 익숙치는 않지만, 뭐 제가 그렇게 비싼 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음은 대충 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중요하기에.... ^^
흰색도 은근히 예쁘군요 ㅇ_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