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의 이미지는 이곳에서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piclens 설치된 사람은 더 멋지게 보이고요 ^^)
일본여행 3일째...(두번째)
일본여행 3일째...(두번째)
오랜만에 다시 후기를 이어가는데 3일째가 제일 내용이 많은 관계로다가 3부로 나눠야 될 듯 하네요.
베트남(?)처자의 사진을 찍고 막 입장 시간이 되서 나는 자리를 떴다.
입장 티켓을 가지고 안에 들어가서 안내카운터에 내면 지브리 영상 필름을 하나 나눠준다.
여기에는 지브리에서 만든 영상의 필름이 한컷있는데 본인은 첨에 그 필름을 봤을때
이게 뭔가 했다(필름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 내용물이 무었인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모래사장에 파로여파로 물이 차오로는 장면이었다. ㅡㅡ;
입장 하자마자 이곳 지브리 미술관 안에서는 촬영금지라고 하여 일단 그 규칙을 지키기로 했다.
(허나, 여기는 감시채제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서 맘만 먹으면 찍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한국인 망신은 시키지 말아야징...)
입장하자마자 계단으로 살짝 내려가면 그곳이 처음인 지하1층이 되겠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한컷 찍었다.(앨리베이터다)
우선 밖으로 나왔다.
나오자 마자 나무목재와 작업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네.
쭈욱 돌면서 한컷씩 찍었다.
근데 여기 우물 같은데 여자분들이 자꾸 사진을 찍으며 안비켜줘서
어쩔 수 없이 이게 제일 사람 없을때 찍은거라.
여자분의 얼굴은 웃는남자로 대체 했다.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전등을 한컷.(내부촬영은 이게 마지막.)
이곳(B1F)에서 전시되어있는 관이 몇개씩 있는데 천천히 둘러보았다.
참 신기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애니만 소개하는게 아니라 애니를 만드는 과정 영상 등, 제작과정에 들어가는
오래된 영상기기나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걸 지브리 케릭터와 함께 재미나게
만들어 낸 것 같다.
지브리 미술관은 매 25분여시간의 단편애니메이션을 한다고 한다.
나도 멋도 모르고 사람들이 우루루 있는 곳에 갔는데 글쎄 거기가
상영관이란다.
12시20분 정도에 상영시간이었고 내가 12시15분 정도에 거길 섰다.
상영이 끝나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제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
옛날식으로 아주 아담하게 잘 꾸며놓은 상영관이다.
뒤쪽에 영상을 쏘는 기기도 진짜 애니에서 나오는 신기한 모양으로 만들었고
거기다가 그 영상을 쏘시는 할아버지가 애니의 케릭터 같다.(이런 스타일의 사람을 뽑는건가)
내가 본 애니메이션은 "별을 산 날" 이라는 애니메이션 이다.
20여분의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고 대사도 꽤있으며 전부 일본어 자막을 입혀서 상영했다.
대략 내용이 아주 발전된 대도시(미래도시)에서 도망쳐 나온 아이가 어떤 여자와 같이 살게
되고 거기서 농사를 지어 채소를 내다파는 일상이었는데, 평소대로 채소를 팔러나가다가
중간에 어떤 사람들에게 채소와 보석을 바꾼 후 그 보석을 키운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단편이라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스토리를 다 이야기하게 되어버려서 살짝만 했다.
이곳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본인들이 많다.
학교교복 입고 단체로 온 일본인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먼 지역에서 올라온듯 싶다.
나는 상영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하기로 했다.
지하1층을 다 구경한 뒤에 계단을 이용해서 1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최상층부터 내려오기로 맘 먹고 위로 올라갔다.
2층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내가 입장했던 곳을 한컷 찍었다.
나온곳 바로 옆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그리고 내가 나온 곳 바로 뒤에는 지브리의 고양이 버스가 크게 있고
아이들이 거기서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을 해놓았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이들뿐. 그리고 도우미들과 같이 갈 수 있고
어른들은 들어갈 수 없다.(그래도 막혀있는게 아니라 그냥 어른들은 뒤에서
지켜보는 정도)
어쨌든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순간에 한컷.
거의 다 올라와서 벤치도 한컷 찍었다.
다 올라오니까 떡하니 로봇이 하나 보인다.
어느작품에서 나왔는지 내가 잘 모르겠다.
허나 상당히 유명한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찍느라 잘찍기는 어려웠다.
그나마 사람이 다 비켰을때 찍은거다.
내 뒤에 사람들 줄이 엄청났다.
옆 사람들이 그래도 내가 찍고 있으니까 기다려주며 배려해준다.
로봇을 다 찍고 뒤로 돌아갔다.
짧은 숲길 같이 만들었다.
안내표지판... 대략 들어가지마세요 란 뜻
숲길 끝쪽에 무슨 문양이 있는 돌이 있었다.
이제 내려가면서 아까 계단 꼭대기를 한컷.
2층 1층 다시한번 쭉 훑터 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창문에 무언가 내다보고있는 것들이...
고양이다.
저긴 어디지? 내가 구경하는 곳으로부터는 저곳을 들어갈 수가 없는 듯 하다.
마무리다. 이제 슬슬 나가야지 한 2시간 있었는 듯 했다.
여기에 먹을 곳이 한군대 있긴 있는데 엄청나게 기다려야 한다.
나는 아직 볼 것도 많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다가 이만 나갔다.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면서 한컷.
여기에서 풀을 정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분도 스타일이 참 애니스럽다.
여기는 일하는 분들의 컨셉을 다 저런 백발의 노인들로 한듯.
이제 키치죠지에서 엄마가 사달라고 했던 실을 구하러 가야겠다.
근처 다시 키치죠지 역 근처까지 왔다.
여기서 시장쪽으로 가서 찾아 봐야지.
이곳 단추가게 전문점이다.
난 단추가게니까 당연히 실도 팔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젊고 아리따우신 여성분이 카운터에 계시며 손님들은 전부 할머니다.
....
음... 나도 참 대단하다. 생각해보니 대뜸 들어가서 실내놔라 라고 말한 것도 같아서리.
없으면 있는델 갈켜달라고 하니 그 여자분도 조금 당황할 듯했다.
휴~ 그래도 다행히 한가닥 실낱의 희망을 얻었으니 가보도록 하자.
옷! 실같은거 많이 팔 것 같은 가게가 보였다.
근데 이곳 실파는데가 아니고 원단과 악세서리 파는 곳인가 보다.
실은 없네.
이곳에서 원단의 샘플을 두개 샀다(손수건으로 사용해도 될 듯 싶어서 말이다)
그리고 나가서 반대쪽에도 있네
여기도 같은데 구나.
근데 지금 내가 들어왔던 가게들.
남자는 한명도 없다. 전부 여자다.(손님까지)
음... 남자는 이런데 드나드는게 아닌가??
난 일단 실은 포기하고 좀 더 돌아서 역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은 시장인가 보다.
옷 파는 곳인데 혹시 실이 있을까 한번 들어가봤다.
뜨개질 해놓은건 많은데 실은 안파는구나.
난 나와서 좀 더 돌아보다가 그릇들 많이 파는 곳에 들어갔다.
오~ 이곳 괜찮네 여기서 하나 뭐 사야겠다.
젖가락은 사다주기로 한 사람도 있거니 여기서 사야징.
2층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좀 더 본격적인 물건들이 있네.
나는 여기서 작은 찻잔과 젖가락 3개, 가볍고 얇은 접시, 스푼 수저 이렇게 골라서
카운터로 갔다.
휴~ 사긴 샀다.
너무 비싸네.
일단 부모님께 줄 선물 젖가락 3개+찻잔 2개+손수건 2개를 샀다.
좀 더 시장안으로 가보도록 하자.
저 쪽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두가게 같다.
장사가 좀 되시나 보다.
???
헉!!! 머야. 좀 되는 정도가 아니자나 이거
그리고 저 줄을 또 뭔가. 거기서 기다리는 건가?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주 난리났을 텐데도 일본은 규칙하난 잘 지키는구나.
무슨 이벤트 같은 걸 하나보다.
조금 더 거리를 둘러보다가 옆쪽으로 들어서니 이제 본격적인 시장이 나온다.
(지금까진 아니었던거냐)
여긴 뭐지? 여기도 신사 같은데 인가?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옆쪽에서 관리하시는 분 같은 아저씨가 날 노려본다.
눈치를 주는듯 보인다.
난 여기서 잠깐 나의 예산을 계산하기로 했다.
돈이... 헉! 이런 언제 내가 돈을 이렇게 다 썼지??
2만엔도 채 안 남았다!
내 앞으로 스케쥴이 2500엔 정도의 유명한 장어집에서 점심을 먹고
롯본기에서 1000엔 내고 미러타워 인가 거기 구경하고
다음날 3500엔 짜리 스시 먹고 에비스가서 맥주먹고... 헉 할게 많은데
돈이 모자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ㅁ-;;
난 여기서 잠시 고민을 했다.(그것도 상당히)
왜냐하면 최후의 1000엔은 남겨둬야 공항을 갈 수 있거니와 기본 교통비를
보유 한 상태에서의 나머지 이용 금액을 산정 해야하기 때문이다.
.....
도저히 안 나온다. 아무리 산정해봐도...
에잇. 장어를 포기 하고 롯본기로 가도록 하자.
일단 내 마스터카드가 있다. 어떻게든 되겠지
(그 카드를 이용해서 스시를 먹겠다는 생각을 했다.)
3부로 이어집니다.
(piclens 설치된 사람은 더 멋지게 보이고요 ^^)
일본여행 3일째...(두번째)
일본여행 3일째...(두번째)
오랜만에 다시 후기를 이어가는데 3일째가 제일 내용이 많은 관계로다가 3부로 나눠야 될 듯 하네요.
베트남(?)처자의 사진을 찍고 막 입장 시간이 되서 나는 자리를 떴다.
입장 티켓을 가지고 안에 들어가서 안내카운터에 내면 지브리 영상 필름을 하나 나눠준다.
여기에는 지브리에서 만든 영상의 필름이 한컷있는데 본인은 첨에 그 필름을 봤을때
이게 뭔가 했다(필름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 내용물이 무었인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모래사장에 파로여파로 물이 차오로는 장면이었다. ㅡㅡ;
입장 하자마자 이곳 지브리 미술관 안에서는 촬영금지라고 하여 일단 그 규칙을 지키기로 했다.
(허나, 여기는 감시채제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서 맘만 먹으면 찍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한국인 망신은 시키지 말아야징...)
입장하자마자 계단으로 살짝 내려가면 그곳이 처음인 지하1층이 되겠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한컷 찍었다.(앨리베이터다)
우선 밖으로 나왔다.
나오자 마자 나무목재와 작업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네.
쭈욱 돌면서 한컷씩 찍었다.
근데 여기 우물 같은데 여자분들이 자꾸 사진을 찍으며 안비켜줘서
어쩔 수 없이 이게 제일 사람 없을때 찍은거라.
여자분의 얼굴은 웃는남자로 대체 했다.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전등을 한컷.(내부촬영은 이게 마지막.)
이곳(B1F)에서 전시되어있는 관이 몇개씩 있는데 천천히 둘러보았다.
참 신기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애니만 소개하는게 아니라 애니를 만드는 과정 영상 등, 제작과정에 들어가는
오래된 영상기기나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걸 지브리 케릭터와 함께 재미나게
만들어 낸 것 같다.
지브리 미술관은 매 25분여시간의 단편애니메이션을 한다고 한다.
나도 멋도 모르고 사람들이 우루루 있는 곳에 갔는데 글쎄 거기가
상영관이란다.
12시20분 정도에 상영시간이었고 내가 12시15분 정도에 거길 섰다.
상영이 끝나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제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
옛날식으로 아주 아담하게 잘 꾸며놓은 상영관이다.
뒤쪽에 영상을 쏘는 기기도 진짜 애니에서 나오는 신기한 모양으로 만들었고
거기다가 그 영상을 쏘시는 할아버지가 애니의 케릭터 같다.(이런 스타일의 사람을 뽑는건가)
내가 본 애니메이션은 "별을 산 날" 이라는 애니메이션 이다.
20여분의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고 대사도 꽤있으며 전부 일본어 자막을 입혀서 상영했다.
대략 내용이 아주 발전된 대도시(미래도시)에서 도망쳐 나온 아이가 어떤 여자와 같이 살게
되고 거기서 농사를 지어 채소를 내다파는 일상이었는데, 평소대로 채소를 팔러나가다가
중간에 어떤 사람들에게 채소와 보석을 바꾼 후 그 보석을 키운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단편이라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스토리를 다 이야기하게 되어버려서 살짝만 했다.
이곳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본인들이 많다.
학교교복 입고 단체로 온 일본인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먼 지역에서 올라온듯 싶다.
나는 상영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하기로 했다.
지하1층을 다 구경한 뒤에 계단을 이용해서 1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최상층부터 내려오기로 맘 먹고 위로 올라갔다.
2층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내가 입장했던 곳을 한컷 찍었다.
나온곳 바로 옆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그리고 내가 나온 곳 바로 뒤에는 지브리의 고양이 버스가 크게 있고
아이들이 거기서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을 해놓았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이들뿐. 그리고 도우미들과 같이 갈 수 있고
어른들은 들어갈 수 없다.(그래도 막혀있는게 아니라 그냥 어른들은 뒤에서
지켜보는 정도)
어쨌든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순간에 한컷.
거의 다 올라와서 벤치도 한컷 찍었다.
다 올라오니까 떡하니 로봇이 하나 보인다.
어느작품에서 나왔는지 내가 잘 모르겠다.
허나 상당히 유명한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찍느라 잘찍기는 어려웠다.
그나마 사람이 다 비켰을때 찍은거다.
내 뒤에 사람들 줄이 엄청났다.
옆 사람들이 그래도 내가 찍고 있으니까 기다려주며 배려해준다.
로봇을 다 찍고 뒤로 돌아갔다.
짧은 숲길 같이 만들었다.
안내표지판... 대략 들어가지마세요 란 뜻
숲길 끝쪽에 무슨 문양이 있는 돌이 있었다.
이제 내려가면서 아까 계단 꼭대기를 한컷.
2층 1층 다시한번 쭉 훑터 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창문에 무언가 내다보고있는 것들이...
고양이다.
저긴 어디지? 내가 구경하는 곳으로부터는 저곳을 들어갈 수가 없는 듯 하다.
마무리다. 이제 슬슬 나가야지 한 2시간 있었는 듯 했다.
여기에 먹을 곳이 한군대 있긴 있는데 엄청나게 기다려야 한다.
나는 아직 볼 것도 많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다가 이만 나갔다.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면서 한컷.
여기에서 풀을 정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분도 스타일이 참 애니스럽다.
여기는 일하는 분들의 컨셉을 다 저런 백발의 노인들로 한듯.
이제 키치죠지에서 엄마가 사달라고 했던 실을 구하러 가야겠다.
근처 다시 키치죠지 역 근처까지 왔다.
여기서 시장쪽으로 가서 찾아 봐야지.
이곳 단추가게 전문점이다.
난 단추가게니까 당연히 실도 팔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젊고 아리따우신 여성분이 카운터에 계시며 손님들은 전부 할머니다.
나 : 여기 실 파나요?
종업女 : 안 파는데요.
나 : 그럼 이 근처에 실 파는 곳 있나요?
종업女 : 음... 여기 나가셔서 왼쪽에 조금 가시면 편의점이 나오는데요
그 편의점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실을 팔지 안 팔지는 모르겠네요.
나 : 아. 고맙습니다. (_ _)
종업女 : 안 파는데요.
나 : 그럼 이 근처에 실 파는 곳 있나요?
종업女 : 음... 여기 나가셔서 왼쪽에 조금 가시면 편의점이 나오는데요
그 편의점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실을 팔지 안 팔지는 모르겠네요.
나 : 아. 고맙습니다. (_ _)
음... 나도 참 대단하다. 생각해보니 대뜸 들어가서 실내놔라 라고 말한 것도 같아서리.
없으면 있는델 갈켜달라고 하니 그 여자분도 조금 당황할 듯했다.
휴~ 그래도 다행히 한가닥 실낱의 희망을 얻었으니 가보도록 하자.
옷! 실같은거 많이 팔 것 같은 가게가 보였다.
근데 이곳 실파는데가 아니고 원단과 악세서리 파는 곳인가 보다.
실은 없네.
이곳에서 원단의 샘플을 두개 샀다(손수건으로 사용해도 될 듯 싶어서 말이다)
그리고 나가서 반대쪽에도 있네
여기도 같은데 구나.
근데 지금 내가 들어왔던 가게들.
남자는 한명도 없다. 전부 여자다.(손님까지)
음... 남자는 이런데 드나드는게 아닌가??
난 일단 실은 포기하고 좀 더 돌아서 역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은 시장인가 보다.
옷 파는 곳인데 혹시 실이 있을까 한번 들어가봤다.
뜨개질 해놓은건 많은데 실은 안파는구나.
난 나와서 좀 더 돌아보다가 그릇들 많이 파는 곳에 들어갔다.
오~ 이곳 괜찮네 여기서 하나 뭐 사야겠다.
젖가락은 사다주기로 한 사람도 있거니 여기서 사야징.
2층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좀 더 본격적인 물건들이 있네.
나는 여기서 작은 찻잔과 젖가락 3개, 가볍고 얇은 접시, 스푼 수저 이렇게 골라서
카운터로 갔다.
종업女1 : 포장해 드릴까요?
나 : 네.
종업女1 : 8800엔 입니다.
나 : !?!?!?(뭐?? 왜 이렇게 비싸.) 아...
나 : (물건을 하나하나 분리하며)이쪽 것만 계산해 주세요.
종업女1 : 이쪽 것만 포장으로 하시고 이쪽 것은 그냥 구매 하시겠다고요?
(내 말을 못알아 들었나보다)
나 : 아니오. 이쪽 것은 캔슬해 주세요.
종업女1 : 알겠습니다. 음... 8100엔 입니다.
(ㅡㅡ; 머야. 달라진게 없자나!)
종업女1 : 이 찻잔 따로따로 포장해 드릴까요 한꺼번에 해 드릴까요.
나 : 전부 따로따로 해 주세요.
(포장 박스나 그런것들을 조금 찾아보더니)
종업女1 : (종업女2에게) 이거 박스 있어?
종업女2 : 찾아볼게요...(조금 찾아보더니) 없어요.
종업女1 : (위 2층을 보면서 종업女3에게 약간 큰 소리로) 이거 포장할 박스 있어?
종업女3 : 없어요.
여기서 자기네들끼리 조금 대화를 한다.
난 순간 그냥 불편끼치지 않으려고 대충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종업女1 : 아.. 이거 찻잔을 두개 포개서 담아도 될까요?
나 : 네. 괜찮습니다.
나 : 네.
종업女1 : 8800엔 입니다.
나 : !?!?!?(뭐?? 왜 이렇게 비싸.) 아...
나 : (물건을 하나하나 분리하며)이쪽 것만 계산해 주세요.
종업女1 : 이쪽 것만 포장으로 하시고 이쪽 것은 그냥 구매 하시겠다고요?
(내 말을 못알아 들었나보다)
나 : 아니오. 이쪽 것은 캔슬해 주세요.
종업女1 : 알겠습니다. 음... 8100엔 입니다.
(ㅡㅡ; 머야. 달라진게 없자나!)
종업女1 : 이 찻잔 따로따로 포장해 드릴까요 한꺼번에 해 드릴까요.
나 : 전부 따로따로 해 주세요.
(포장 박스나 그런것들을 조금 찾아보더니)
종업女1 : (종업女2에게) 이거 박스 있어?
종업女2 : 찾아볼게요...(조금 찾아보더니) 없어요.
종업女1 : (위 2층을 보면서 종업女3에게 약간 큰 소리로) 이거 포장할 박스 있어?
종업女3 : 없어요.
여기서 자기네들끼리 조금 대화를 한다.
난 순간 그냥 불편끼치지 않으려고 대충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종업女1 : 아.. 이거 찻잔을 두개 포개서 담아도 될까요?
나 : 네. 괜찮습니다.
휴~ 사긴 샀다.
너무 비싸네.
일단 부모님께 줄 선물 젖가락 3개+찻잔 2개+손수건 2개를 샀다.
좀 더 시장안으로 가보도록 하자.
저 쪽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두가게 같다.
장사가 좀 되시나 보다.
???
헉!!! 머야. 좀 되는 정도가 아니자나 이거
그리고 저 줄을 또 뭔가. 거기서 기다리는 건가?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주 난리났을 텐데도 일본은 규칙하난 잘 지키는구나.
무슨 이벤트 같은 걸 하나보다.
조금 더 거리를 둘러보다가 옆쪽으로 들어서니 이제 본격적인 시장이 나온다.
(지금까진 아니었던거냐)
여긴 뭐지? 여기도 신사 같은데 인가?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옆쪽에서 관리하시는 분 같은 아저씨가 날 노려본다.
눈치를 주는듯 보인다.
난 여기서 잠깐 나의 예산을 계산하기로 했다.
돈이... 헉! 이런 언제 내가 돈을 이렇게 다 썼지??
2만엔도 채 안 남았다!
내 앞으로 스케쥴이 2500엔 정도의 유명한 장어집에서 점심을 먹고
롯본기에서 1000엔 내고 미러타워 인가 거기 구경하고
다음날 3500엔 짜리 스시 먹고 에비스가서 맥주먹고... 헉 할게 많은데
돈이 모자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ㅁ-;;
난 여기서 잠시 고민을 했다.(그것도 상당히)
왜냐하면 최후의 1000엔은 남겨둬야 공항을 갈 수 있거니와 기본 교통비를
보유 한 상태에서의 나머지 이용 금액을 산정 해야하기 때문이다.
.....
도저히 안 나온다. 아무리 산정해봐도...
에잇. 장어를 포기 하고 롯본기로 가도록 하자.
일단 내 마스터카드가 있다. 어떻게든 되겠지
(그 카드를 이용해서 스시를 먹겠다는 생각을 했다.)
3부로 이어집니다.